박맹준 목사님의 목회칼럼

지혜로운 분배와 책임지는 리더십

May 10, 2025 박맹준 목사

5월 10일 (토) 새벽기도 5시 30분 | 창세기 47:13–22
설교: 朴孟俊 담임 목사님
제목: 지혜로운 분배와 책임지는 리더십



본문 요약


애굽 전역에 기근이 극심해지자 백성들은 돈이 떨어지고 요셉에게 가축과 토지까지 넘기며 양식을 구한다. 요셉은 그것을 개인의 이득이나 착취로 삼지 않고, 국가와 백성의 생존을 위한 구조적인 분배 시스템으로 전환한다. 제사장들에겐 바로의 공급을 유지하게 하며, 전체 생존 구조를 무너뜨리지 않고 지혜롭게 분산과 생존의 길을 마련한다.



말씀 핵심

   •   요셉의 리더십은 단기적 이익보다 장기적 생존과 회복을 위한 지혜로운 분배였다.

   •   17절~20절에 등장하는 ‘바꾸어’는 생명을 위한 교환이지 착취가 아니다.

   •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 속에서 얻은 비전과 통찰력이 위기의 시대를 이끌었다.

   •   현재의 고난은 장차 나타날 하나님의 영광의 예표이며, 요셉은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전환의 리더였다.

   •   요셉의 리더십은 자기 자신보다 백성과 공동체의 회복을 먼저 생각한 책임지는 태도였다.



적용과 실천

1. 위기 속에서도 비전을 붙들라

      •   눈앞의 부족보다 하나님의 뜻을 보는 자가 리더다.

2. 리더는 개인보다 공동체를 위한 결정을 해야 한다

      •   요셉처럼 주변의 생명을 살리는 축복의 구조를 세워야 한다.

3. 교회는 축복의 분배처가 되어야 한다

      •   새신교회는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1세대와 2세대를 연결하는 브릿지, 가나안 교인을 깨우는 영적 분배자여야 한다.

4. 교육부 회복을 위한 기도가 필요하다

      •   교회의 미래는 다음 세대에 있다. 지금이야말로 회복의 비전을 심어줄 때이다.



오늘의 성서언어 – 17절 ‘바꾸어서’

   •   히브리어: וַיֵּנָהֲלֵם (vayenahălêm) – ‘그들과 바꾸다’, ‘교환하다’

   •   의미와 상징성:

      •   강제로 빼앗는 것이 아니라 상호 동의하에 생명을 위한 교환

      •   영적으로는 “내가 가진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으로 바꾸는 행위”

      •   하나님 앞에서 삶의 중심을 바꾸는 결단



오늘의 기도 – Mother’s Day 연계

하나님, 내일은 어머니 주일입니다.

우리를 위해 눈물로 기도하며 희생한 어머니들을 기억하게 하소서.

믿음의 유산을 전수한 어머니들의 손길이 우리 새신교회 곳곳에 살아 움직이게 하시고, 그 사랑이 다음 세대로 이어지게 하소서.

이 땅의 모든 어머니들이 위로받고 존귀하게 여김 받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그리고 내일 주일예배 가운데 말씀, 찬양, 기도, 모든 순서가 성령 안에서 완전하게 엮이게 하소서.